담양군은 여름방학에도 급식을 지원하는 아동 지원 서비스를 개설하고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급대상자 조사에 착수했다.
군은 소년소녀 가정과 부모의 질병 등 가정 사정으로 인해 결식우려가 있는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 동안 급식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대상자를 오는 7일까지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18세 미만의 취학하거나 미취학한 아동으로 교육청에서 통보된 급식 지원 희망자와 학기 중 급식지원대상자를 비롯 아동급식위원과 마을이장 등이 급식지원이 필요하다고 추천한 경우이다.
또한 연내 ‘긴급복지’와 ‘한시생계보호’지원 받은 가구의 아동 중 가정환경상 가정내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도 지원대상이다.
또한 각 읍면 아동업무 담당자들은 전화와 서면, 방문, 교사?이장?이웃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조사 대상에서 누락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별?단계별로 철저한 조사를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 학생일수록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아 스스로 급식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나서 우리의 아이들이 결식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