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용관)는 최근 장마철 비 피해 소식과 함께 이상기후로 인한 낙뢰와 감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5일 소방서 119관계자는 “실제로 지난 달 30일 신안군 압해면 A씨가 염전에서 작업을 하다 낙뢰로 사망하는데 이어 최근 연이어 낙뢰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와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장마철 많은 비로 침수된 곳의 전신주나 맨홀에서 흘러나온 전기를 미처 알지 못해 감전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소방서는 전기감전과 낙뢰는 높은 전압과 전류로 격렬한 쇼크를 수반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며, 응급상황 발생 즉시 119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