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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올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서객의 안전 확보하고자 물놀이 안전지킴이 119수상구조대를 발족하고 활발한 안전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소방서에서는 지난 1일 다압면 염창소공원에 2010년 119수상구조대를 설치하고 시민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영·호남 수난구조 종합훈련 및 발대식 행사를 갖고 한 명의 인명사고도 없는 안전한 여름을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앞으로, 119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민간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구성, 염창소공원 및 배알도유원지, 어치․봉강․옥룡계곡 등 피서객이 많이 찾는 장소 5개소에 1일 21명의 인원과 고무보트, 제트스키 등 수난구조장비를 비치하고 안전예방 활동 및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영·호남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통한 섬진강변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현장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피서객의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영·호남 화합의 장을 함께 만들어 가게 된다.
광양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수난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린이의 경우 수영할 때는 반드시 어른들과 동반하게 하고 어른들의 시야 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과 더불어 음주 후 수영 절대 금지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광양소방서는 전년도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하여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 21명, 안전조치 1,950명 등 단 한건의 사망사고 발생도 없이 여름철 피서지 시민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