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7일 2025년 산림재난(산불 및 산사태) 대비‧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군청 소통마루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정창모 부군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산림과를 비롯한 군 관련 부서와 소방서, 경찰서, 한전을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14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로 산불과 산사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봄철 산불 발생 현황 및 중점 추진 대책, 우기 산사태 예방 대책,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산불 발생 현황 및 여건에 대한 보고를 통해 지역 내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기상 여건과 산불 취약 지역을 분석하고, 산불 발생 시 단계별 위기경보 발령 기준과 초동 진화 대응 방안을 재확인하고, 비상연락망 운영 및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를 점검했다.
산사태와 관련해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사태 위험성을 진단하는 한편,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예방 시설물 보수 및 보강,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재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관계기관 협조 사항으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인명 구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간 합동 대응 훈련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정창모 부군수는 "산불과 산사태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공조 시스템을 운영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각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