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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 조사연구사업, 2024년도 기생충 양성률 0.48% - ‘24년도 기생충 감염률은 0.48%로’23년(0.64%) 대비 0.16% 감소 - 장흡충 및 간흡충 감염이 가장 높게 나타나
  • 기사등록 2025-02-18 0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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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전남인터넷신문]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생충 감염병 조사·연구 및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법정단체로서, 매년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질병관리청 민간경상보조사업 및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기생충 조사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기생충 양성률, 전년 대비 감소

2024년 건강검진 수검자 111,4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생충 검사 결과, 양성자는 총 540명(0.48%)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검사 결과(102,120명 중 654명, 0.64%) 대비 0.16% 감소한 수치이며, 국내 기생충 양성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생충 양성자 중 장흡충 양성자가 264명(48.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간흡충 190명(35.2%), 편충 78명(14.4%) 순으로 나타났다. 양성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흡충과 간흡충은 주로 민물고기 생식, 오염된 조리도구 사용 등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강 유역(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지역에서 유행하며, 2024년도 건협 지역별 양성률도 경상도 지역(1.03%), 부산(0.61%), 울산(0.58%), 전라도 지역(0.5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간흡충, 담관암 등 담도질환 유발

간흡충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생물학적 발암물질 1군으로 지정한 기생충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담관염, 담낭염, 심할 경우 담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산 민물고기를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감염 시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전문의약품을 복용해야 한다.

 

기생충 양성자 치료연계를 위한 사후관리 강화

기생충은 생활 습관에 따라 재감염의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건협은 기생충 양성자의 인식(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기생충 위험성, 치료의 중요성, 예방법 등이 포함된 리플렛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사 처방을 통한 전문의약품 복용 안내 및 복용 후 치료확인을 위한 재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 등 양성자의 치료연계 강화를 위한 사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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