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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여성예비군 1개 소대 창설
  • 기사등록 2010-06-29 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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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사단 주관으로 창설한 여성 예비군 소대는 목포시 기동대장의 자원관리 하에 안보교육과 서바이벌 체험, 응급처치 교육 등 연 6시간의 정기 교육을 받고, 유사시에는 구호소를 운용하며 환자 응급처치와 장병 취사, 급식지원, 기동 홍보반, 각종 피해복구 지원활동 등 지역 향토방위의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목포시 여성예비군은 지난 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총 60여명의 지원자 중 60세이상 고령자와 체력이 약해 임무수행이 제한되는 15명을 제외하고 최종 1개 소대 45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창설된 여성 예비군 소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중 40대가 26명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8명, 30대가 11명이다. 이들 중 31명이 전업주부이며 나머지는 자영업과 회사원 등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간에 군사적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 여성분들께서 함께 모여 국가안보와 지역방위를 위한 굳은 의지로 여성예비군을 창설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안보의식 홍보 계도자로서, 사회안전망의 한축을 맡아 지역사회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예비군 제도는 지역의 향토방위 활동과 함께 안보 공감대를 확산하고 군과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지난 2007년 4월 광산구에 3개 소대 168명과 순천시에 1개 소대 56명 등 총 224명이 탄생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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