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안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폭 확대 - 지원 대상 150%→200% 확대, 영아돌봄수당·입원 아이돌봄서비스 신설
  • 기사등록 2024-12-27 14:59:27
기사수정

무안군(군수 김산)은 양육부담 해소와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무안군청 전경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1: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는 서비스이다. 상황에 따라 시간제, 영아종일제, 종합형 등 다양한 유형의 돌봄서비스를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무안군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50%에서 200% 이하 가구로 확대하여 더 많은 가정이 아이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또한, 영아(0∼2세) 돌봄 시 시간당 1,500원을 아이돌보미에게 추가로 지급하는 영아돌봄수당을 신설해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


한편, 무안군은 2021년부터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이 비용 부담으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서비스 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을 40~100% 지원해주고 있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무안군의회 김봉성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한 병원 이용 아동 돌봄서비스 지원조례가 시행돼, 병원 입원 아동에게도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특히, 병원 입원 아이돌봄서비스는 2024년에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됐고 2025년부터 총 1억을 목표로 모금을 개시하여 모금액이 달성되면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아이를 키우는 일이 더는 개인과 가족의 책임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며 “우리 사회에서 맞벌이 부모가 안심하고 일하며, 아이는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43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만희 총회장이 전한 뜨거운 계시 말씀의 열기, 평화의 섬 제주에 전파돼
  •  기사 이미지 눈 내리는 함평 엑스포공원 빛 축제 설경
  •  기사 이미지 서구 아카데미, 김제동 초청 '내말이 그말이에요'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