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6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고흥군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제2회‘청춘’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고흥군 노인복지관 ‘청춘’윈드오케스트라는 2016년에 창단돼 현재는 평균연령 73세인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8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자축제, 녹동 불꽃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꾸준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제주국제관악제 ‘동호인 관악단의 날’에 참가해 두 차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공영민 군수와 군의원 등 많은 내빈과 500여 명의 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이 참석해 관람했다.
특히, ‘반딧불이’ 등 총 13곡 중 4곡은 고흥동초등학교 학생들과의 협연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화합을 보여주었고,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공영민 군수는 “전문 음악 교육을 받지 않으신 어르신들이 매일 꾸준한 연습을 거쳐 멋진 무대를 펼친 것을 보면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하며, 고흥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와 문화 창작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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