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직 행정공무원 출신의 모임단체인 고흥군 행정동우회(회장 윤경수)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군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세밑한파를 녹이는 훈훈한 고향사랑 소식을 전해왔다

취약계층 가정에 수산물세트를 전달해 드리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행정동우회 제공)

고흥군 행정동우회는 23일 취약계층 군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로 하고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3백80만원으로 고흥산 수산물 세트를 구입해 각 읍면 이사들의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위문품을 전달해 드렸다.

수산물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현직에 계실 때도 군민을 위해 일하셨던 분들이 퇴직 후에도 이처럼 고향을 위해 봉사를 하시면서 우리들을 챙겨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행정동우회는 지난 8월에 이어 12월6일에도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만 방조제와 충혼탑, 문화회관 주변 등산로에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흥행정동우회는 군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공무원들로 결성된 지역봉사단체로 평소에도 지역정화활동 취약계층 돕기 등 노력봉사를 통해 고흥사랑 운동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