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20일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민생안정대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연말 특수가 사라진 민생경제와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연말 모임이 적극 권장되는 경제적 상황이다”며,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 등도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고, 우리 직원들도 지역 업소를 이용해 계획된 모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 예비비(4.5억)와 내년도 예산을 긴급 투입해 연말·연초 지역사랑 상품권 127억 원을 추가 발행해 판매할 계획이다”며, “취약계층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이번에는 양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춥고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배려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복지 담당 부서와 읍면동에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와 지원에 더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6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여수시도 지난 10일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경제, 취약계층 지원, 안전관리, 행정지원 등 4개 분야의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수 국가산단 석유화학플랜트 매출 감소 기업에 대한 고용안정 지원과 지역 체감 경기회복 시책,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방안,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치안과 안전망 점검, 공무원 비상근무태세 확립 등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3764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