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동절기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오염사고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해상공사 종사 선박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여수 지역에서 동절기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해양 사고(충돌·침몰 등)로 총 7건의 해양오염이 발생하였고, 이 중 선박 급유 중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전체의 57%(4건)를 차지하였다.
여수해경은 추가적인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 종사 선박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며, ▲해상공사 동원 선박 갑판상 폐기물 보관 실태 ▲선박 오염물질 적법 처리 여부 ▲해양오염 방지설비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기상악화로 인해 해양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기상 악화 시에는 대규모 해양오염 위험이 큰 선박 급유와 해상 공사 작업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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