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불교사암연합회(회장 연규 스님, 향일암 주지)가 지난 16일 ‘불기 2568년 자비 나눔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성금 1,000만 원과 백미 2,000kg을 전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시의원, 여수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연규 스님을 비롯한 각 사찰의 주지 스님과 신도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비 나눔 법회를 봉행했다.
성금과 후원 백미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여수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여수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연규 스님은 “우리의 자비 나눔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누군가에겐 등불이 되고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라며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두루 살피며 행복한 세상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우리 이웃이 풍요로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불자들의 정성과 희망이 담긴 선물을 잘 전달하겠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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