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인 ‘우리 함께 만드는 희망울타리’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 가구의 사회적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58가구 중 우선 선정된 15가구와 1:1 매칭된 고독사 지킴이단 15명이 참여해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만찬과 차담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으며, 생필품 전달 및 주거 환경 개선 등 생활 행태를 개선하는 활동도 병행됐다.
특히 지난 17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된 생크림 딸기 케이크 및 과일 수제청 만들기 시간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 한 명이 본 사업을 통해 식당 취업에 성공하고 이웃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난 성공 사례를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
이미애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 가구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 모델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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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성군, 고독사 예방 문화여가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_보성군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 고독사 예방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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