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14일(토) 오후 4시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소추안 투표가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로 가결되었다. 불법적인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의 함성이 전국에 메아리쳤다.
여수에서도 14일 흥국체육관 앞 도로에 천여 명의 시민이 모여 탄핵소추안 가결의 순간을 함께 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하며 간식과 응원봉을 나누고 가까운 카페에 커피를 선결제해 두는 등 인정과 연대의 물결이 넘실대는 순간이었다. 가결은 되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현재 윤석열의 직무는 정지되었지만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있어야 탄핵이 마무리된다. 헌법재판소는 사건을 접수한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선고를 해야 한다. 다시 한 번 힘을 모을 때다.
헌법재판소가 합리적이고 정확한 선고를 하도록 국민이 감시해야 한다. 윤석열의 죄가 분명한데도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내세운 국민의 힘에 대해서도 진짜 국민이 심판을 해야 한다.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처벌을 위한 여수시민비상행동(이하 여수시민비상행동)은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의 진정한 권력으로 윤석열을 파면하고 처벌하기 위해 오늘 21일(토) 오후 5시부터 흥국체육관 앞에서 시국대회를 이어간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중요하다. 국민의 열망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친구, 가족들과 따뜻하게 입고 개성이 넘치는 응원봉과 피켓을 들고 오면 즐겁게 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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