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도시재생 사후관리 토론회'가 2024년 12월 16일(월)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상생모루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재생 완료 사업지의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정책 방향에 따른 지역 맞춤형 대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제주를 비롯한 전북, 인천의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제주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시재생 현안 발표, 종합토론과 주제발제로 진행된 본 토론회는 각 지역의 성공 사례와 과제를 공유하며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첫 번째 현안 공유 세션에서는 전남, 제주, 전북, 인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각 지역의 사후관리 현황과 주요 과제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이어나가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도시재생 사후관리를 위한 국가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의 대응 방향에 대한 발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제언하며 정책적 대안을 논의했다.
특히 세 번째 세션으로 진행된 완료 사업지 답사에서는 제주 모관지구를 방문해 사후관리 현황을 직접 살펴보며,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과제를 점검했다. 답사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큰 의미를 남기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후관리의 중요성과 지역 간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다양한 지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제주의 도시재생 경험과 노하우를 타 지역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전남도의 위탁·지정을 받아 2020년 3월부터 (재)전남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의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사업 지원 등 포괄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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