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토양개량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2026~2028) 1주기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2025년 2월 2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 부족 토양(유효 규산함량이 157ppm미만)과 산성 토양(ph 6.5 미만)에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를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고, 땅심을 길러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농지 소재지, 재배 면적 등이 변경된 경우 등록정보 변경 등록 신청하고, 토양개량제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 경영 면적을 포함한 토양개량제 신청량을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받는 토양개량제의 종류는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패화석)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공급할 물량을 일괄 신청받아 확정한 후 연차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토양개량제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신청 기간에 빠짐없이 신청하기 바란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토양 환경 개선과 지력의 유지·보전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및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4년 국비사업으로 17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규산 4만 9천 톤, 석회 2만 7천 톤 등 총 7만 8천 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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