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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야간보행 시 검은 옷 착용 사고발생 높아
  • 기사등록 2010-06-23 11: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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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더위를 피하여 야간에 걷기운동을 하는 주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 야간에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가끔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운전 중 전방 우측 도로변에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걷는 보행자를 미처 발견치 못하고 차량 앞까지 가까이 왔을 때야 발견하기 때문에 놀랄 수밖에 없는 실태다.

요즘에는 대도시와 농촌을 막론하고 젊은 층에서부터 고령자들의 걷기 운동이 계절에 관계없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나 특히 여름철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대부분 야간 늦은 시간까지 걷기운동을 하고 있어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려야 할 때라고 본다. 또한 건강을 중요시하는 의식이 확산되면서 도로변을 걷는 운동인구가 늘고 있다.

그러나 조깅 등 걷기 운동도 중요하지만 도로변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담보 돼야 한다. 야간에 도로변에서 보행 할 때 검은색 계통의 의복을 착용 했을 때는 운전자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는 결과가 발생되고 있다.

이는 중소도시와 농촌의 도로는 대부분 도로 전체 폭이 겨우 6m 이내로 비좁은 실태이고 또한 보행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그만큼 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실정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차량 전조등 불빛 방향도 도로 중앙선 부분이 잘 보이게 조정돼 있어 진행 방향 우측도로변 보행자는 더욱 안보이게 된다.

이처럼 야간에 도로변에서의 걷기 운동 등 보행 시 검은 옷 착용은 운전자들의 시인 성을 떨어뜨려 교통사고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야간에 도로상에서 조깅과 걷기 운동을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위험스럽다. 야간에 도로변을 걸을 때는 반드시 색상이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야광 띠가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거나 운동화 뒷면에 야광 판이 부착된 것을 택해야 한다. 또한 손전등과 신호 봉을 휴대 하는 것도 야간에 보행 시 교통사고를 막는 한 방법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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