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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2024 전라남도 체육 유공자 시상식」 개최 - 전남체육 관계자 노고 위로 격려 및 ‘2025년 새출발’ 다짐 - 윤웅진․이은빈 남․여 MVP…FC목포 축구․순천시청 양궁 최우수팀상 영예
  • 기사등록 2024-12-12 15: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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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체육회가 2024년 전라남도 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여 올 한 해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땀방울을 흘린 체육인들을 치하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전라남도체육회는 12일 오후 5시부터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전남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4 전라남도 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과 유공자 시상식을 겸해 개최하면서도 시상식 위주로 간소화하고 내실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전라남도체육회 임원, 시·군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스포츠클럽 관계자, 생활체육지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내빈 소개와 2024년 한 해 전남체육 활약상 영상 시청, 손점식 사무처장의 전남체육 진흥 성과 보고,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이 김영록 도지사에게 선수단기를 반환했다.

 

이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입상 종목단체 공로패와 최우수선수상․최우수팀상 시상, 후원기관 감사패 전달, 도지사상․도의회 의장상․전라남도체육회장상 시상, 이사회상, 태극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은 총 65명 중 기명도 전남바둑협회장, 최소리 전남체조협회 사무국장 등 30명이 대표로, 도의회 의장상은 15명을 대표하여 김강선 FC목포 축구단 코치, 허진석 목포여자상업고 배구부 감독 등 5명이 수상했다.


전라남도체육회장상 표창은 총 67명 중 송회용 함평군테니스협회 고문, 김종식 전남축구협회 심판, 문선귀 순천유도스포츠클럽 사무국장 등 3명이 대표수상을 했다.


관심을 모은 최우수선수상은 우슈 윤웅진(전남도청)과 육상 이은빈(전남체고 3년)이, 최우수팀상은 FC목포 축구단과 순천시청 양궁팀이 수상했다.


윤웅진은 우슈 산타 56kg급에서 6연패의 위업을, 이은빈은 육상 여고부 3관왕(100m, 200m, 1,600mR)과 100m․200m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FC목포 축구단은 남자일반부 역대 첫 단체전 우승을, 순천시청 양궁팀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3연패의 신궁 실력을 과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격려사에서 “파리올림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전남 체육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여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전라남도는 올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전남체육이 더욱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들을 위해 포상금을 대폭 상향하여 체육인들의 사기가 높아졌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내년 4월 전남에서 전국 2만여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남인의 위상을 드높이자”고 주문했다.

 

이철 부의장이 대독한 김태균 도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라남도 선수단은 금메달 43개 등 총 169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종합 12위 성적으로 직전 참가 대회 보다 1등위 향상된 성적을 거양하는 등 전남체육의 미래는 더욱 밝고 희망차게 빛날 것이다”며 “전라남도의회는 전라남도 체육이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축사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남 학생부는 금 15, 은 19, 동 27개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는 승․패를 넘어 불굴의 도전정신과 인내심, 그리고 협력과 배려의 팀워크로서, 여러분이 흘린 땀과 열정은 자신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끌어내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개식사에서 “파리올림픽에서 날아온 전남 선수들의 승전보에 전남은 물론 대한민국이 하나되고, 가장 높이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고 형용할 수 없는 전율을 느끼는 등 스포츠의 힘은 가히 대단하다”고 전제한 뒤  ”전남체육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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