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구례군은 지난 3일부터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역사평화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를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전쟁과 분단의 현실을 이해시키고,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아이들은 ▲중앙국립박물관 관람 ▲서대문형무소 역사 탐방 ▲DMZ 제3땅굴 견학 ▲뮤지컬 공연 관람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 풍성한 경험을 했다.
또한, 아이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삶을 조명하며 평화의 가치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탐방에 참여한 한 아이는 “DMZ 제3땅굴을 보면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똑같아서 신기했고 처음 접해본 뮤지컬 공연도 너무 좋았다”며, “북한과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인상 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평화 감수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성장과 교육적 가치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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