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숙희)는 지난 5일 삼향농협 자재판매장에서 어려운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권숙희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배추 8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난 1일 이른 아침부터 망운면 배추밭에서 직접 배추를 수확하고, 소금에 절이고 김치소를 만드는 등 5일에 걸쳐 김장 준비를 했다.
권숙희 삼향읍 새마을부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물가 상승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삼향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삼향읍 새마을부녀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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