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기증도서

영암군은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700여 전 공직자가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하여 3,0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이번 도서기증 운동은 독서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독서 생활화를 위해 김일태 영암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각 가정에서 읽고난 후 방치되어 있는 최근도서(2004년~2007년)들을 기증받아 영암군 정보문화센터 영암도서관에 기증했다.

영암도서관에서는 기증도서 코너를 마련하여 분류별로 찾아보기 쉽게 비치하고 기존도서와 함께 청소년들을 비롯한 군민의 인문교양과 독서환경조성에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독서를 많이 한 청소년은 미래가 밝고 독서하는 사람은 발전하며 교양이 넘치기 때문에 군민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장려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도서기증 운동을 연중 실시하는 한편 공직자로부터 시작했던 도서기증 운동을 차츰 자발적인 군민운동으로 확대하고 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도서관을 찾아와 책을 읽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