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드림스타트센터가 관내 저소득층 아동 건강증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아동 만12세 미만 초등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형간염 예방접종과 안과 검진을 전액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2천5백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취약계층에 발병률이 높은 A형 간염을 예방접종을 지원해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200여명이 예방 접종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일부터 시력검사, 안압검사,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안검염 등 안과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유질환자를 대상으로 협약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종료 후 다양한 아동 건강증진 프로그램 발굴 및 관리를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사회의원과 연계한 체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A형 간염 예방접종과 안과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질병은 향후 성장발달 및 건강관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적기에 접종 및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장놀이, 정서원예교실, 요가교실, 스피치 교실, 오카리나 연주교실 등 건강.보육.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