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강용준)는 무안군은 도농복합지역으로 현경면, 해제면 등 농촌지역에서는 겨울철 배추 및 양배추 수확철인데,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를 이용하여 운반 작업 등을 하고 있다, 

파출소 직원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대책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있다.

최근 일을 마치고 귀가중인 트랙터에 부착된 레이크를 추돌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무안경찰에서는 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파출소 직원이 안전용품인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고있다.

특히, 무안군 농촌지역 특성상 농기계를 고령자가 운전자하는 비중이 높고 농기계 안전장치도 미흡한 상태에서 운전자가 외부로 노출되어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에 의한 교통사고중 경운기 사고는 80세이상 고령자가 많고, 발생 시간대별로는 오전 시간대와 오후 16시~18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무안경찰서에서는 맞춤형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대책으로, 농기계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안전용품인 야광 반사지를 적극 부착해주고 있으며, 좁은 농로나 커브길을 운행 할때에는 싸이렌 취명 등 운전자 방어운전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 경로당을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이 방문하여 안전운전에 대한 마을방송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려드리는 등 고령자 눈높이 맞춤형 교육·홍보를 통해 운전자 의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판매소, 농업기술센터 등 7개소에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서장 명의 서한문” 발송하여 헙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무안경찰서 강용준서장은 ‘수확을 마친 농작물을 농기계(경운기 등) 적재함에 과도하게 싣고 이동할 경우 쏠림 현상으로 위험하니 적정용량을 초과해서 적재하지 않도록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