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남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98건으로 1명의 인명피해와 약 1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대부분 12월에서 3월 사이에 집중되었다.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설치 및 유지비용이 비교적 저렴하여 농촌 등의 주택에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온도제어 기능이 없고 직접 불을 지피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으로는 ▲화목보일러 주변 땔감 및 가연물 등 보관하지 않기 ▲재를 청소할 시 남은 불씨 확인하기 ▲화목보일러 근처에 소화기 등 비치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날씨가 추워져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예방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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