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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흥군드론서비스지원단, 90대 어른신 송아지 찾아드렸다! - 신고 접수 후 드론 이용해 산 속에 있는 송아지 찾아내
  • 기사등록 2024-12-01 19: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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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축사에 있는 어미소 곁을 떠난 뒤 돌아오지 않는 송아지를 찾아주라는 90대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듣고 마을이장의 신속한 조처로 송아지를 찾아드린 미담이 있다 


고흥군드로공공서비스단 서경필 단장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이하사진/강계주)

지난 25일 오전 고흥군 대서면 송강리 하남마을 마을의 변두리에 거주하시는 90대의 할아버지댁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 할머니께서 이장인 박성길씨에게 전화를 걸어 왔다


할머니는 “생후 3일 된 송아지가 축사를 나간 뒤 없어졌는데 주변을 아무리 찾아봐도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며 “송아지를 꼭 좀 찾아달라”는 하소연의 전화였다


서경필 단장이 드론을 띠워놓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광경

박성길 이장은 즉시 회관으로 달려가 마을방송을 통해 송아지를 발견하면 신고를 해주라는 방송을 한 뒤 이어서 대서면사무소에 이 사실을 알리고 면내 전 마을에 동시방송을 실시해 줄 것과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드론순찰대에도 연락을 해주라고 부탁했다


대서면사무소에서는 전체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군청에다 고흥군드론공공서비스단(단장 서경필)의 지원을 요청했다.


약 세 시간여가 지나 현장에 도착한 드론공공서비스단은 즉시 드론을 공중에 띄워 축사인근의 들판과 산을 샅샅히 살펴보는 모니터링을 통해 송아지의 행방을 찾기에 나선지 30여분 만에 모니터상에 송아지로 보이는 붉은 점이 나타나자 주위에 있던 이장일행을 현장으로 보냈다


드론서비스 지원단이 가시덩굴 옆에 웅그리고 있던 송아지를 구출해 데려오고 있다 

이장 일행이 축사에서 1.5km쯤 떨어진 모니터상에 나타난 현장에 도착해 보니 야산의 가시덤불 옆에 웅크리고 있는 송아지를 발견하고 이를 데려와 어미소가 있는 축사로 들여보내 주었다


이를 지켜본 송 할아버지 부부는 “하마터면 우리의 큰 재산을 잃어버린 뻔  했는데 찾아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셨다


박성길 이장은 “송아지를 잃고 크게 걱정하신 어르신들을 안심시켜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면서 “송아지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면사무소와 군청, 그리고 드론공공서비스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드론을 운영해 송아지를 찾아준 고흥군드론공공서비스단 서경필 단장(마린노보틱스 대표)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드론으로 군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아무튼 이번 분실된 송아지를 찾아 주기까지는 주민의 재산을 지켜주기 위한 이장인 박성길씨의 노력과 함께 행정당국의 재빠른 조처 등이 크게 한몫을 한 가운데 ‘드론산업의 메카’인 고흥군에서 운영하는 드론공공서비스단이 군민의 재산지킴이로서의 큰 역할을 한 사례로 기록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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