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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사진, 하늘을 보다”출판 - 사진작가 최용백, 민주식, 류재정, 최중욱, 최태종 - 주최·주관: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K.D.P)
  • 기사등록 2024-12-01 15: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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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소장 최용백) 주최·주관으로 연구교수(사진작가) 최용백, 민주식, 류재정, 최중욱, 최태종, 5명이 참여하여 판형(210×250mm), 196페이지, 올 칼라, 도서출판 숲과 샘에서 2024년 11월 29일 <사진, 하늘을 보다> 출판하였다.

 

1부: 비천상(飛天像)_최용백, 2부: 천상환화(天上幻化)_민주식, 3부: 너무나 행복한_류재정, 4부: 어느 선 그리고 면_최중욱, 5부: 하늘, 자연·문화를 품다_최태종 작가 순으로 사진은 총 187점과 부록 등으로 편집 되었다.

 

날씨에 따라 매일 변하는 하늘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하늘 아래서 땅을 밟고 살아가는 인간에게 하늘은 한 마디로 정의 내릴 수 없는 다양한 의미를 지닌 세상이고, ‘하늘’이라는 언어는 우리 삶에 살아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천자문에서 하늘 천(天)은 첫 번째 글자로 등장하고, 하늘 천(天)이 들어간 고사성어나 속담, 관용어도 일상에서 자주 쓰인다. 큰일을 앞두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한 뒤 그 결과를 하늘에 맡긴다는 의미인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나 하늘에서 미리 정해준 인연을 일컫는 ‘천생연분(天生緣分)’은 우리에게 친숙한 말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속담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할 때는 ‘하늘의 별 따기’로 표현한다.

 

올해 여름은 무척 덥고 길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다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기를 반복하는 줄다리기 끝에 마침내 무더위는 물러갔고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을 만났다. 그러나 기후와 환경 변화로 하늘이 황사와 미세 먼지로 덮이는 날이 늘어나면서 청명한 하늘을 만나는 날은 점점 적어지고 있다.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을 보는 날은 하늘에서 보내 준 귀한 선물을 받는 날이다.

 

하늘과 구름을 예술 작품으로 형상화한 다섯 명의 사진 작가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하늘을 해석해서 개성있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최용백 작가는 비천상(飛天像)-천인상(天人像)을 하늘에서 만났다. 하늘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다. 구름이라는 조각가는 절규하는 남자, 입을 앙 다물고 결심하는 청년, 명상하는 노인, 침묵하는 여자, 웃는 아이, 수염이 긴 남자, 천사로 하늘에 마법같은 세계를 펼쳐 놓았다. 생성과 소멸을 구름을 통해 보여주는 최용백 작가의 시선에서 독특한 아우라가 드러난다.

 

민주식 작가는 천상환화(天上幻化)의 세상을 하늘에서 만났다. 자유롭게 흘러가면서 변하는 구름은 다양한 색으로 장엄한 세상을 펼쳐놓는다. 흰 장막이 휙 지나가듯이 구름이 흩어지고, 용과 동물들이 싸우고 있는 모습, 빛이 들어간 구름이 하늘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환상세계로 안내한다. 민주식 작가는 오늘도 경안천에서 만난 환상적인 하늘을 영원히 붙들어두는 작업을 하고 있다.

 

류재정 작가는 ‘흐름.자유’와 ‘삶과 조화’를 하늘에서 만났다. ‘흐름.자유’에서는 3점의 사진을 연속적으로 보여준다. 연작 시리즈 작업을 시도한 작가는 구름에서 하늘의 감정을 읽었다. 시간의 흐름을 통해 ‘삶과 조화’에서는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는 구름을 따듯하게 표현했다. 건축, 어촌, 주택과 하늘이 조화를 이룬 작품에 이어 저녁노을로 마무리한 작가에게서 따듯한 시선이 드러난다.

 

최중욱 작가는 ‘어느 선 그리고 면’을 하늘에서 만났다. ‘어느 선’에서는 꽃, 길, 나무, 바다가 하늘을 만나서 선으로 이어지고 하늘과 대비된다. ‘그리고’ 에서는 사진을 오려 붙이는 콜라주 기법을 이용하여 창의성 있는 작품을 보여준다. ‘어느 면’에서는 주택의 구조를 수직과 수평으로 나누어 하늘과 강렬한 대비를 표현하여 푸른 하늘을 강조하는 작가의 진지한 시선에서 심리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최태종 작가는  Magic hour, Daytime, Nighttime에서 하늘을 만났다.


여명과 황혼이 찾아오면 하늘에서는 미학이 이루어진다. 구름도 물들이는 붉은 색이 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슴에도 스며들 것 같다. 낮이 오면 사람들은 자연과 문화유산의 혜택을 누리면서 살아간다. 밤하늘의 은하수는 건축물을 더 빛나게 해주는 하늘의 선물이다. 도시에서는 별을 볼 수 없고 인적이 드문 깊은 곳에서 볼 수 있는 별의 궤적을 원으로 그려낸 작가의 치열한 정신이 돋보인다.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K.D.P) 소장 최용백은 ‘사진, 하늘을 보다’ 연구소 다섯 명의 작가들이 환경기후 변화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하늘을 개성있게 재해석해서 풀어나간 사진들은 예술성과 환경을 담고 있어서 더 가치가 있다. 라고 말한다.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Korea Design photography)는 대학교 대학원 포토그라피를 전공하는 대학원생(석사과정)이상 연구원으로 구성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사진예술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으며 2007년 5월 23일에 창립한 단체다.

 

그 동안 과 (2007)기획전 참여와 <탄천 이야기>(2008), <성남문화을 세계문화로>(2008), <2008성남탄천페스티벌 사진초대전>, 제2회 로데오 문화거리축제<성남문화</p>


예술이야기>(2009), <제7회</p>

8회 탄천환경사진전(2010-2011), <가천갤러리 개관 기념 초대전>(2011), <다큐멘터리사진전 남한산성>과 <2008 城南文化藝術 사진展>(성남시청, 중원구청, 수정구청, 분당구청2009) 순회전시, <환경과 대화> 기획전(2018), <2007탄천페스티벌 축제>, <2007모란민속 5일장축제>의 연구작업 사진영상 멀티비전 제작과 탄천페스티벌연구집<행사 사진에 대한 Multi Vision연구(2007Seongnam Tancheon Festival중심으로)>


, (2011), <깨달음의 미소 世主堂 妙嚴明師 다비식(茶毘式)>(2012), <사진, 남한산성을 품다. 출판 기록집>(2016), <사진, 물을 담다</p>


출판 기록집>(2017), <사진,10년의 기록>(2017), <다큐멘터리사진전 남한산성>(2017), <환경과 대화 사진기획전 기록집>(2018) 발간을 하였다.

 

출판으로는 <탄천 이야기>(2008), <사진, 환경을 만나다>(2012), <성남구경, 성남9 경>(2013), <사진, 남한산성을 품다>(2015), <사진, 물을 담다>(2016), <환경과 대화>(2018), <사진, 세상을 비추다-환경과 소통->(2018), <사진, 환경을 말한다>(2019), <사진, 환경사랑>(2021), <사진, 환경을 품다>(2022), <사진, 하늘을 보다>(2024)을 하였으며, 연구소는 2018년 제13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환경문화 부문 본상 수상과 2020년 환경보전 유공(有功)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문의: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 010-8264-7482  100yong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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