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2월 20일까지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인천 소재의 요양원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의료기관의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전기·소방·가스 분야 등 시설 안전점검을 계획했다.
이번 점검은 요양병원을 포함한 병원급 의료기관 37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의료기관 자체점검 및 보건소 현장점검, 유관기관 합동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점검항목은 ▲의료기관 시설 규격 ▲안전관리 일반사항 ▲환자 대피 및 이산 대책 ▲정전사태 대비 ▲화재 안전사고 교육·훈련 ▲소방분야 점검 등 6개분야 28개 항목이다.
점검 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 요구하고, 추가 점검을 통해 겨울철 안전관리에 대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의료기관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관내 소재의 병원급 의료기관전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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