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운남면 사회단체들은 지난 25일 운남면 소재지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집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아침부터 회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출근 시간대에 피켓시위와 상가와 주민들에게 반대 홍보물 등을 배부하는 등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번영회 등 운남면 주요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운남면대책위원회(위원장 이창래) 주도로 이뤄졌으며, 사회단체별로 집회를 지속해 연말까지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창래 위원장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은 즉각 중단돼야한다”며“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무안의 발전을 저해하는 군 공항 이전사업이 중단될 때까지 전 주민이 함께 의기투합하여 투쟁하겠다”며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운남면은 지난 13일 바쁜 일손에도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궐기대회에 면민 500여 명이 참여해 거센 주민들의 반대 열기를 보여줬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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