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체육회는 지난 11월 23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제2회 여수시체육인 화합 한마당을 성대히 개최하며 체육인과 시민의 화합을 한층 더 견고히 다졌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체육인 화합 한마당은 여수시 체육인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연례 축제다. 세대와 계층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어우러지는 이 행사는 여수시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약 1,500여 명의 시민과 체육인이 참여해 진남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행사의 시작은 전자현악 공연으로 장식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진 경품 추첨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배구,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모든 참가자가 땀 흘리며 웃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한 팀이 되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은 행사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행사에 대해 “체육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화합 한마당이 시민과 체육인이 서로 소통하며 건강과 화합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여수 시민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지역사회의 활력이 커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을 매개로 한 시민 화합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화합 한마당은 여수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