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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입사지원 높이려면 “브랜드 관리 필요” - 입사지원하는데 기업브랜드가 많은 영향 준다 65.8%
  • 기사등록 2010-06-21 0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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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기업 정보가 미흡하면 “입사지원 안 한다” 57.7%

기업이 구직자의 입사지원율을 높이려면 기업 또는 상품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하겠다. 구직자가 입사지원을 하는데 기업 브랜드가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구직자 558명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와 입사지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5.8%가 입사지원 하는데 기업브랜드가 ‘많은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조금 영향을 준다’도 32.1%를 차지해, 입사지원을 하는데 기업브랜드가 영향을 준다는 비율이 전체 9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또는 상품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은 기업 이미지는 어떠냐는 질문(*복수응답)에 ‘복리후생이 좋을 것 같다’가 6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이 높을 것 같다(56.5%) △입사하고 싶어진다(43.0%) △재무구조가 탄탄 할 것 같다(29.9%)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28.0%) △지인들에게 기업을 설명하는데 편안 할 것 같다(12.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브랜드 인지도가 없는 기업은 ‘연봉이 낮을 것 같다’가 57.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복리후생이 좋지 못 할 것 같다(48.6%) △관심도가 떨어진다(41.9%) △기업이 부실해 보인다(26.9%) △입사지원하기 꺼려진다(36.7%) △기타(1.1%) 순이었다.

한편 입사지원 시 구직자가 기업의 정보를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홈페이지 방문’이 7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사검색(58.2%) △재무제표 분석(33.7%) △지인에게 문의(22.9%) △직접방문 또는 전화(17.9%) △기타(0.7%) 순이었다.

구직활동 시 지원기업의 정보가 미흡하다면 입사지원 하느냐는 질문에 ‘입사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7.7%, ‘입사지원한다’가 42.3%를 차지했다.

입사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기업이 의심스러워서’가 66.1% 응답률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해 보여서(51.9%) △담당 할 업무가 무엇인지 몰라서(34.2%) △기업정보 찾는 시간이 아까워서(4.0%) △기타(1.2%) 순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기업이 입사지원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기업 또는 상품브랜드를 높이는 것이지만, 적어도 기업 홈페이지와 채용공고 관리를 통해 구직자가 기업과 직무정보를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브랜드 관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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