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는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음식점 주방은 화기를 자주 사용하고 가연성 기름이 많은 환경으로,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조리 중 방심하거나 주방 설비를 정리·정돈하지 않으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주방 배기 덕트에 0.5mm 이상의 불연재 강판을 설치하여 화재 확산을 막기 ▲정기적으로 주방 후드와 배기 덕트의 기름 찌꺼기 청소를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하여 기름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등이다.
김재승 영암소방서장은 “음식점 주방 화재는 방심으로 인해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조리 환경에서의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모든 음식점에서 주방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조리 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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