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골 강진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서울지역 지하철역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을 만난다.
군은 18일 수도권 및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진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 서울시 청담역 예비선로에 마련된 도시철도 5678장터열차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강진군과 서울시 도시철도공사가 강진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여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에 위해 마련했다.
서울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진대표 특산물이 총 출동한다.
청와대 납품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병영주조장의 설성동동주 등 민속주와 군동면 신기마을의 전통된장 등 전통장류를 비롯해 한과, 고추절임, 각종 수산물, 버섯류, 잡곡, 쌀 등 10개 업체 36개 품목이 소비자와 만난다.
이번 행사기간동안에는 짱아식품의 고추간장절임과 선구식품의 딸기잼 등이 현장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장터를 찾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강진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쌀 샘플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는 기존 장터와 달리 개방형구조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자들에게 지역농수특산물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공간에서 펼쳐져 청정 강진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오진동 유통팀장은 “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도시철도 5678장터열차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청정강진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