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문수영)는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기관 내 전문성 프로그램 개발 및 청소년지도자 프로그램 기획·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사업 운영기관 중 광주 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장참샘)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알면 쓸모 있는 신기한 동아리(이하 알쓸신동)’는 지난 11월 9일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 타악기 공연을 선보이는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알쓸신동은 환경 문제 및 업사이클링의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시작으로 서구 관내 카페와 연계하여 우유팩 수거활동 진행, 폐박스를 활용하여 플라스틱 및 병뚜껑 수거함을 제작·설치하여 기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또한, 관내 주변에서 수거한 일상 쓰레기들을 활용하여 래틀, 마림바, 북 등 다양한 타악기를 제작하여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에 한 걸음 더 앞장설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과공유회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들은 “버려진 쓰레기로 악기를 만드는 것이 신기하고 멋지다”, “타악기 연주가 신나고 재미있어 보였다” 등의 소감을 전했으며, 지난 8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캠페인 활동뿐만 아니라 타악기 연주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알쓸신동 공연은 오는 11월 16일에 관내 동아리 축제에서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62-654-4320으로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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