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지사장 오병동)가 주최하고 주암호생태문화협의회(의장 김성홍)와 순천YMCA(이사장 신택호)가 주관하는 제15회 어린이 물사랑 환경축제 ‘아이(我爾)’를 순천 버드내 공원에서 개최한다. 

<어린이 물사랑 환경축제 아이(我爾)>는 호남 최대 규모의 다목적 댐이면서 광주•전남의 매우 중요한 용수공급원인 주암댐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주암호 생태 환경 보존 그리고 건강한 물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어린이 물사랑 환경 축제이다. 

아이축제는 일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 없는 축제이다. 특히 이번 아이축제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원순환의 의미와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재활용 놀이터를 조성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감대 조성과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준비하였다. 

아이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병뚜껑 3개가 필요하다. 병뚜껑을 지참하지 않았다면 퀴즈나 놀이를 통해 플라스틱 병뚜껑을 얻을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이 투명 폐트병, 텀블러, 종이팩 등 재활용 물품을 가져 오면 다양한 선물과 음료로 교환이 가능한 순천 유일의 자원순환 축제다. 

아이축제는 13:00에 기념식과 문화제를 시작으로 재활용 놀이터, 물환경 전시마당, 제로웨이스트 먹거리 마당, 도전 골든벨, 공익활동가 체험이 16시까지 진행되고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플로깅 순서로 마무리된다. 

제15회 아이축제를 주최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오병동 지사장은 “아이축제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주암댐의 사회적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고 무엇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물사랑과 물절약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이축제에서 진행되는 도전 골든벨은 지난 15년 동안 물사랑 엽서와 포스터 만들기를 했던 순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되고 공익활동활동가 체험은 순천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다체롭게 구성되었다. 

아이축제를 주관하는 주암호생태협의회 김성홍 의장은 “15년째 이어오는 아이 축제는 물사랑과 물절약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환경 축제다. 특히 올해는 자원순환과 연계하여 준비된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5회 어린이 물사랑 환경축제 아이(我爾)>는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가 주최하고 주암호 생태협의회와 순천YMCA가 주관하며 순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순천시공익활동지원센터 그리고 순천대학교YMCA와 고교YMCA가 재능기부와 협력한 가운데 순천시의 어린이와 가족들 약 5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