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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 해상서 승선원 없는 무동력 플라스틱 소형보트 발견, 해경 수색 중 - 해상 무동력 소형 플라스틱 보트 사람 없이 발견, 낚시객 수색에 나서 -
  • 기사등록 2024-11-13 15: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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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여수 화양면 앞 해상에서 동력이 없는 플라스틱 소형보트만 발견되고 사람이 보이지 않아 해경이 집중 수색 중이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53분께 여수시 화양면 조발도 북쪽 약 550m 해상에서 플라스틱 소형보트 A호(승선원 1명)에 사람이 없다며 인근 어선으로부터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 5척과 구조대를 급파해 인근 해상과 수중을 집중 수색하고 있으며, 항공기 및 드론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


보트 소유자는 60대 B(남)씨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근 어선 선장이 보트에서 낚시하는 것을 최종 목격하였고, 실종자 소유 차량이 인근 육상에서 발견된 점을 고려하여 해상추락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중이다.


승선원 없는 플라스틱 소형보트는 길이 약1.5m, 폭 50cm에 동력이 없으며, 수중에 닻 역할을 하는 돌뭉치로 투묘된 상태로 발견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 합동 해·육상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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