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두 남매의 보물찾기가 시작됐다’
연극 ‘보물찾기’가 11월 7일 정겹고 소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골집 모습을 담아낸 무대 디자인과 시선을 집중시키는 화려한 보석의 소품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첫 공연을 성료했다.
휴먼코미디의 대가 박아정 작가의 탄탄한 연출을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보물의 가치임을 전하며 잊어버리고 있었던 소중한 감성을 이끌어 내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물찾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극으로, 어머니의 장례식을 계기로 고향집에서 만나게 된 남매가 숨겨진 유산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산을 쟁탈하는 과정에서 점차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들의 여정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극 중 배우들이 구사하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는 시골의 아늑함을 느끼게 하며, 더 큰 재미와 친근함을 더한다.
한편, 창작 초연인 만큼 공연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던 연극 ‘보물찾기’가 지난 10월 25일 성수동 슈어라운지에서 미디어데이를 진행하면서 연극과 등장 배우들을 미리 만나 봄으로써 다음 이어질 이야기의 궁금증이 개막공연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성공적으로 사로잡은 포인트였다.
삶의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해줄 따뜻한 힐링 코미디 연극을 선택하여 웃음과 행복을 선물할 연극 ‘보물찾기’ 오는 11월 7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대학로 올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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