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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로 만든 가을 분위기 물씬 ‘국화정원’과 ‘미리 크리스마스’ - 신천지자원봉사단 송하지부, 자연아 푸르자 ‘꽃 피는 우리 동네 올레?’ 8…
  • 기사등록 2024-11-11 17: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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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송하지부는 광주월남참전자회 남부지부 사무실 앞에서 폐타이어를 활용해 미니정원과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몄다.[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지난 10일 자연아 푸르자 ‘꽃 피는 우리 동네 올레?’ 8회차 활동이 진행된 광주월남참전자회 남부지부 사무실 앞이 폐타이어를 활용해 만든 형형색색의 국화정원과 크리스마스트리로 채워졌다.


썰렁한 사무실 앞마당을 꽃들로 꾸며 달라는 광주월남참전자회 남부지부 참전용사들의 요청으로 신천지자원봉사단 송하지부(지부장 홍현수·이하 송하지부)의 20여 명의 회원은 이날 버려지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미니정원 만들기를 진행했다.


폐타이어는 국내에서만 해마다 약 3000만 개가 생겨난다. 자동차용 타이어는 다양한 소재가 섞여 있다 보니 소각할 때에 유해 물질이 배출되고 땅에 묻어 자연 분해하려면 100년 이상 지나야 한다. 


하지만 튼튼하고 내구성이 강한 폐타이어를 활용해 정원을 만들기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정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에 송하지부는 폐타이어를 활용해 깊어져 가는 11월의 가을과 다가올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해 줄 국화정원과 크리스마스트리를 구상했다. 


구상을 마친 송하지부 회원들은 일주일 전부터 다양한 색으로 폐타이어에 칠을 하고 그늘에서 말리는 작업을 진행하며 이번 8차 활동을 준비해 왔다.


폐타이어로 조성된 미니정원과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한 참전용사는 “휑하고 썰렁했던 사무실 앞이 환하고 예뻐져서 보기 좋다”며 “폐타이어가 형형색색의 국화로 채워진 정원으로,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한 모습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송하지부 관계자는 “참전용사분들의 용기와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지역과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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