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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경력 1~3년차 일 때, 업무 전성기 최고조 - 슬럼프 빠지면 가장 먼저 이직 고려
  • 기사등록 2010-06-17 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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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업무 전성기는 경력 1~3년차 일 때 가장 최고조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업무경력 5년 이상인 남녀 직장인 71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업무 전성기 시기>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에 해당하는 88.3%의 응답자가 '업무 전성기가 있었다'고 답했고,

이들이 본인의 업무 전성기로 꼽은 시기로는 ▲경력 1~3년차일 때가 42.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력 3~5년차라고 답한 응답자는 32.4%, ▲5년차 이상은19.9%였다.

반면 입사 1년차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은 4.9%에 불과했다.

한편,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업무 전성기의 이유로는 승진이나 높은 연봉을 받아서라기보다, 스스로 일에 대해 재미를 느끼는 이유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 전성기가 있었다고 답한 632명에게 위의 시기를 업무 전성기라고 생각한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59.8%의 응답자가 ▲스스로 일이 즐겁게 느껴졌기 때문을 꼽았고, ▲동기보다 높은 직책(승진)을 맡아서(15.7%) ▲팀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순조로워서(11.6%) ▲파격적인 연봉을 받아서(7.0%) 등을 꼽은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렇다면 업무 전성기를 맞기 위해서는 어떠한 점들이 준비되어야 할까?

업무 전성기를 겪어본 적이 있는 직장인들에게 질문(*복수응답)한 결과, 가장 첫 번째로 ▲실무 능력(81.5%)을 꼽았고, 다음으로 ▲경력 연차(29.9%) ▲사내 친분(18.0%) ▲사내 외 인맥(14.9%) ▲운(14.1%)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업무 경력 5년 이상의 직장인들은 업무 전성기 외에도 슬럼프를 겪어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생활 중 슬럼프를 겪어 본 적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90.6%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고, 슬럼프가 찾아온 이유로 ▲직무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35.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외에도 ▲업무가 익숙해져 지루함을 느낄 때(25.3%) ▲연봉이 낮은 것에 대한 불만 때문에(16.3%) ▲직장동료와의 관계가 좋지 못해서(10.8%) ▲승진 대상자에서 누락됐을 때(8.3%) 등의 이유로 슬럼프를 겪어봤다고 답했다.

그리고 슬럼프를 겪는 동안 직장인들이 겪은 증상으로는 ▲이직을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47.9%로 가장 많았고, ▲모든 일에 시큰둥하게 일관한다(32.2%) ▲근무시간에 온라인 쇼핑 등 딴 짓(11.6%) ▲이 외에도 틈만 나면 회사 및 직장동료 험담(3.4%) ▲잦은 지각/조퇴/결근(2.6%)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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