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특별한 프로그램, ‘유별난 실험’이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 9일(토)에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별난실험은 4개의 주제를 가지고 총 15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이들은 청소년 멘토와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각 팀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4개의 팀이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였는데 ‘유리아’ 팀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동화책을 제작하고 키링을 만들며 스토리텔링과 수공예를 결합한 창작 활동을 펼쳤고, ‘베리어리스’ 팀은 베이킹과 음료 개발을 통해 디저트와 음료를 창안해 보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실현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재료를 재배하고 이를 활동한 요리를 만들었던 ‘라따뚜이’팀, 댄스와 안무를 창작하고 공연을 준비했던 ‘6공주’팀은 팀워크와 표현력을 키웠다.
성과와 배움의 나눔 활동공유회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동화책, 키링, 베이킹 작품, 텃밭 수확물과 요리 등 다양한 창작물이 전시되었고, 청소년들은 활동 과정을 담은 사진과 함께 각자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프로그램 동안 청소년들과 함께한 멘토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그간의 노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리아팀의 이예림 청소년은 “처음엔 막막했지만, 직접 계획한 활동이 실현되는 걸 보면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성취감을 드러냈다.
이철현 관장은 “유별난 실험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며 자기 주도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별난실험은 활동공유회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유별난실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일곡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gokycc.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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