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일 「재경 순천시 읍면동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고향을 방문해 순천시립삼산도서관에서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 인사들을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해 지역과의 유대감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재경 순천시 읍면동장협의회는 순천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확대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삼산도서관에 2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한갑섭 재경 순천시 읍면동장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잊지 않고 방문해 주신 명예 읍면동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도서 기증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 순천시 읍면동장협의회는 순천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방범용 CCTV 설치 지원, 경로당 방문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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