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자투고] “기상악화 무시한 바다낚시 안전사고 불러” - 해남경찰서 산이파출소
  • 기사등록 2010-06-17 09:36:44
기사수정
주5일제 근무로 여가 활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등산과 낚시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수많은 레저 활동 중에서도 최근 부쩍 늘고 있는 것이 낚시로 그 중 바다낚시는 날이 갈수록 동호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태로 여름철에 성시를 이룬다.

특히 바다낚시는 사전에 안전과 기상조건을 먼저 생각하고 중요시하게 되면 좋은 취미생활이 될 수 있지만 안전과 기상악화를 무시한 무리한 낚시는 항상 사고의 불행을 가져다준다.

돌풍, 너울 성 파도, 낙뢰를 동반한 폭우 등 기상조건이 악화 일로에 있는데도 평상시 자신의 경험을 과신한 나머지 낚시 선박의 무리한 출항으로 안전사고를 부른다.

또한 높은 파도 속에 벼랑과 같은 갯바위에 접안타가 낚시꾼이 바다에 추락하거나 선박이 바위에 부딪혀 좌초되기도 한다. 최근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2명이 너울 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해 1명이 익사하는 사고도 발생된바 있다.

심지어는 낚시꾼들이 가파른 벼랑에서 몸에 밧줄을 감고 위험한 곡예낚시를 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바람에 날린 바닷물에 의해 갯바위 표면이 매우 미끄러운 상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낚시 중 실족해 깊은 바다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도 종종 발생되고 있다.

더군다나 여름철 갑작스런 너울 성 파도와 돌풍으로 갯바위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음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처럼 바다낚시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키 위해선 먼저 안전과 기상조건을 면밀히 따져 높은 파고 속에 무리한 출항을 삼가야 한다. 그

리고 미끄러지기 쉬운 벼랑을 피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 착용으로 낚시 중 익사사고를 막았으면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0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