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지난 10월 31일(목), 강진만 갈대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2024. K-Edu 글로컬 공생한마당! 공생의 가치, 공감의 축제’를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을 비롯해 전국의 타시도 학생·교사까지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강진 글로컬 공생한마당은 글로컬 강진교육자치지구의 성장을 나누고 공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연과의 공생, AI 미래와의 공생, 지역과의 공생, 글로벌과 로컬의 공생’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펼쳐졌다.
‘자연과의 공생’은 공생의 강진길 생태탐사 투어와 학생자율동아리 생태사진전, 생태체험 부스로 이루어졌으며, 공생의 강진길은 강진미래혁신교육지원단이 개발한 물길과 숲길 코스로서 강진만 생태물길을 올해 양성된 학부모와 교육공동체 생태해설사분들이 해설탐방을 진행했다.
‘AI 미래와의 공생’은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와 로봇체험 부스와 함께 교원 역량강화 연수로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한 교육업무 효율화, 애플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수업 적용’을 진행하여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과의 공생의’은 강진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강진의 쌀’을 주제로 한 쌀 전통 탈곡 체험, 쌀로 음식 만들기와 악기, 미강 수제비누 만들기 등을 진행했으며, 교사 지원단이 개발한 다산 정약용의 아학편 놀이보드 체험, 다문화 가족이 들려주는 다문화 그림책 감수성, 유학가족이 안내하는 강진유학생활 등 지역과 교육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글로벌과 로컬의 공생’은 베트남 흥부엉고등학교를 비롯한 경기, 인천, 경북, 경남, 광주 등 전국의 학생, 교사들이 모여 전국 글로컬 교육뮤지컬 페스티벌을 펼쳐, 뮤지컬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선보이고 예술을 통해 글로컬 교육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생태해설사로 참여한 학부모회연합회 이지혜 회장은 “지난 3개월 동안 생태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면서 강진의 생태에 대해 알게 된 것도 의미가 컸는데, 오늘 우리 학생들을 인솔하면서 강진만의 생태를 설명하는 투어에 참여하게 되어 학부모로서 뜻깊고, 교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오늘 한마당은 글로컬 강진교육자치지구를 통해 지역과 교육이 공생하기 위해 그동안 지자체와 학교,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여 성장한 과정을 나누는 자리이다.”라며, “앞으로도 글로컬 강진교육자치지구는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글로컬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어 K-Edu 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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