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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사랑의 가정 합동결혼식 18일 거행
  • 기사등록 2010-06-16 13: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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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송정청년회의소(회장 박종호)가 주관하는 ‘사랑의 가정 합동결혼식’이 18일 오후 2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서종진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의 주례로 진행되는 합동결혼식에는 다문화가정 열두 쌍 등 모두 열여덟 쌍의 남녀가 식단에 올라 하객들의 축복 속에 혼인서약을 한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일흔다섯의 신랑이 30년간 고락을 함께 한 신부에게 면사포를 씌워주는 등 다양한 사연으로 하객과 주민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합동결혼식은 지금까지 150여 쌍을 맺어주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이웃사랑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독지가의 후원과 사회단체 회원의 활발한 자원봉사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이 구현되기 때문이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도 침구류 메이커 주식회사 운현궁이 950여만원 상당의 침구세트를 열여덟 쌍 모두에게 증정하고, 김가네 웨딩이 예복 대여, 사진촬영, 신부화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부와 참여가 다양하게 이뤄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광산구 역시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친정 엄마 역할을 할 여성단체 회원들과 일대일 결연을 추진하는 등 신속하고도 원활한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서종진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실천이 만들어낸 합동결혼식에 오셔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신랑신부에게 큰 축하의 박수를 보내달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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