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서구갑 출마를 준비 중인 조영택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지자 100여명과 5.18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30여년 중앙부처에서 경험한 국정운영의 노하우를 광주발전을 위해 쏟아붙겠다”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광주 미래 발전의 성장동력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건설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광주 서구 농성동 한국교직원 공제조합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한 조 위원장은 내달 12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