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0월 14일(수)~11월15일(금)까지 관내 초등학교 3교 7학급 81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연계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을 연계 프로젝트 학습은 마을배움터 운영지원단이 초등학교 5~6학년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마을 배움터와 연계된 학습을 선별하고, 그 마을 배움터가 학교로 찾아가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봄이 마을배움터’에서 율어초 5~6학년 학생들의 실과 수업의 ‘나만의 서랍장 만들기’를 시작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 학습에 참여한 율어초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실과 수업도 재미있지만 봄이 마을배움터에서 직접 선생님이 나오셔서 친구들과 함께 조립도하고, 사포도 칠하는 등 나만의 서랍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나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을 배움터와 함께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또한 보성남초 교사는 “실과의 다양한 활동 중 학교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만드는 활동은 혼자서 진행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은데 교육지원청과 마을배움터에서 재료 및 인력을 지원해주어 내실 있는 수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마을배움터들의 역량이 강화되어 여러 교육과정 활동에서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6개의 마을배움터가 운영하고 있는 목공체험, 영상만들기, 한자교실, 아로마테라피, 보드게임, 리틀 포레스트 프로그램 등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배움터 운영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의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더욱더 강화할 것이며,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