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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열풍 절정⋯잇단 목회자 러브콜에 광주도 말씀 대성회 개최 - 현직 목회자 “직접 보고 듣지 못했다면 전할 수 없는 말씀” - 광주지역 목회자·신앙인·언론인·시민 등 3만여 명 현장 참석 - 유재욱 베드로지파장, ‘육천 년 하나님의 역사 완성, 계시록’ 주제로 열…
  • 기사등록 2024-10-28 1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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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신천지 광주교회에서 열린 ‘신천지 광주‧전남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목사가 청중하고 있는 모습.[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이른 일요일 아침부터 요한계시록을 주제로 한 말씀 대성회가 열린 광주시 북구 오치동 일대는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과 교통 정리를 하는 봉사자들로 분주했다. 


이는 지난 9월 말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전주에서 마무리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의 요한계시록 말씀·전도 대성회의 영향으로 이어진 후속 강연 때문이다. 이 총회장이 강연한 지난 9번의 말씀 대성회에는 목회자 1600여 명을 포함해 참석자가 총 92만 6000명에 달한다.


이 계시록 열풍은 전국에서 개신교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호남 지역 목회자에게도 이어졌다. 지역 목회자들의 거듭된 요한계시록 강연 요청으로 신천지예수교회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유재욱‧이하 신천지 광주교회)는 먼저 지난 27일 광주 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신천지 광주·전남 말씀 대성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가 진행된 광주는 전남도에서 최초로 선교사가 들어와 활동한 곳으로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한 기성교회의 견제가 높은 곳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기성교회 목회자들도 교회의 화합과 성장에 눈을 돌리고 교단·교파 초월해 배우고 협력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이에 국내 교회 최초로 신천지예수교회의 협력 교회로 현판식이 진행된 곳도 광주다.


이런 분위기를 보여주듯 신천지 광주교회 성전 4층은 행사 시작 전 이미 계시 말씀을 듣기 위해 몰려온 많은 목회자·신학생·언론인·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들로 만석을 이뤘다.


말씀 대성회는 ‘개벽, 새 시대의 시작’이라는 타이틀의 웅장한 모둠북 공연과 밝고 활기찬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그 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욱 지파장의 ‘육천 년 하나님의 역사 완성, 계시록’이라는 주제의 열띤 강연이 이어졌다. 그는 “신앙의 기준은 성경 말씀이다. 그 말씀 중에서도 ‘약속’이 기준”이라고 강조하며 “오늘날로부터 6000년 전 그 약속이 시작됐다”면서 창세기에 기록된 아담 범죄 이후 지구촌을 떠나셨던 하나님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7일 유재욱 지파장이 신천지 광주교회에서 열린 ‘신천지 광주‧전남 말씀 대성회’에서 강의하고 있다. 유 지파장은 “하지만 하나님은 다시 이 땅에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셨다. 그것이 성경을 주신 이유”라며 “그 6000년 역사 완성이 성경 가장 마지막에 기록된 요한계시록이다. 그래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요한계시록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한계시록에는 진리의 말씀이 도장처럼 마음에 새겨진 인 맞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 12지파로 재창조해 영원히 함께하신다고 약속돼있다”면서 “이를 이루기 위해 예수님은 한 사람을 택해 요한계시록 전장이 성취된 실상을 보여주신다”고 설명했다. 


유 지파장은 “이 목자는 요한계시록 10장의 열린 책을 받아먹고 계시록 전장을 보고 들은 증인으로 예수님이 보낸 신약의 약속한 목자다. 신천지예수교회 성장의 중심에는 이 목자가 있다”면서 “이 목자를 통해 오늘날 이 땅에 이루어진 하나님 약속과 그 이룬 실상을 확인하는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입장 전 등록을 마치고 4층 목회자석에 자리한 110여 명의 목회자는 각자 소지한 수첩에 강연 내용을 필기하고, 촬영하거나 중간중간 ‘아멘’으로 화답하며 1시간여 진행된 유 지파장의 강연을 경청했다.


지난 27일 신천지 광주교회에서 ‘신천지 광주‧전남 말씀 대성회’가 개최됐다.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이 궁금했었다. 이번에 광주에서 세미나가 열린다고 하길래 기회가 닿아 한 번 와봤다”면서 “요한계시록이 성취됐고, 이뤄진 것을 직접 보고 들고 전한다는 점이 놀라웠다. 그런데 직접 보고 듣지 못했다면 전할 수 없는 말씀 같다. 그래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성장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태 신앙인으로 교회에서 권사를 맡고 있다는 임삼희(56·광주 광산구) 씨는 이날 스스로가 성경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성경에서 제일 궁금한 부분이 계시록이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 예언과 실체에 대해 거침없이 전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 보니 강의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대로여서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 베드로지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말씀 대성회 현장에는 메인 행사장인 4층을 포함해 1층부터 3층까지 약 3만 명이 참석했다. 또, 전남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말씀 대성회를 오는 3일 순천교회, 16일 목포교회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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