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에너지공대에서 열린 '나주교육 A to Z 박람회'에서 미래교육특강을 열었다. 

매래교육 특강 광경(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특강은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나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디지털 시대 미래 교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는 구수환 감독, 장항준 감독, 유튜버 궤도, 진동섭 입시전문가를 초청하여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미래 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구수환 감독 특강

24일 개최한 초청강의에서 구수환 감독은 ‘미래 인재로 자라는 섬김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리더십의 본질을 '섬김'으로 강조하며, 진정한 리더는 다른 사람을 돕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섬김의 리더십이 조직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며, 이러한 가치관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장항군 감독 특강

장항준 감독은 ‘나를 성장시킨 긍정의 힘’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사고가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방법과 그로 인해 얻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청중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AI 시대에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적응하고, 필요한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AI의 발전과 그에 따른 직업 변화에 대한 예측을 공유하며, 기술 활용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궤도는 학생들에게 기술과의 공존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진도섭 특강

26일에는 진동섭 입시전문가는 ‘임시전문가에게 듣는 대입정보 AtoZ’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그는 대입 전형의 변화, 진로 탐색 방법, 그리고 공부의 방향성과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며, 학생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미래교육특강에 참석한 나주고 1학년 강○○ 학생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다양한 주제를 통해 미래 인재로서의 자세와 준비 방법에 대한 통찰을 얻었으며, 앞으로의 도전 과제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미래교육특강은 교육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