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제38회 청자축제 기간인 오는 8월 11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제6회 전국실버댄스․체조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전국실버댄스․체조 경연대회는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실버들의 건강을 다지고 건강증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해마다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열리고 있다.

군은 이번 전국 실버댄스․체조경연대회를 위해 각 시군구를 대표하는 1팀씩 선착순 25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강진군보건소건강증진계(☎061-430-3541,2)에서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체조․댄스 팀이어야 하며 팀당 인원은 남녀 구분 없이 20~30명 이내면 된다.

대회 결과 1위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상장 및 5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1팀에게는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 1팀에게는 강진군수 상장 및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장려상 1팀에게는 강진군수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인기상 1팀에게는 축제위원장 상장 및 상금 70만원의 시상하게 된다.

또한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는 축제위원장 상장 및 상금 50만원을 시상하여 모든 팀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경연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실버댄스․체조경연대회에서는 평소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경연 사이사이에 3팀 이상의 시연팀을 초청하여 대회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예정이다.
강진군 김정식 보건소장은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 전국의 어르신들을 위한 신명나는 한마당을 마련했다”며 “많은 실버팀들이 참가하여 화합과 선의의 경쟁으로 자리를 빛내주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