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는 지난 10월 19일(토), 기초학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32명과 함께 부여 일대에서 '백제 역사탐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백제 역사탐방 진행 장면

2024년 신규사업인 기초학습 지원사업은 국어, 수학 영역을 중심으로 기초학습을 지원함으로써 학업 능력 향상, 교과와 연계된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기초학습지원 백제 역사 탐방은 사회(한국사) 과목을 연계하여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도 및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수륙 버스 투어를 시작으로 백제역사문화관 및 문화단지, 부여 국립 박물관을 차례로 탐방하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퀴즈를 통해 백제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이○○학생은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백제 건축물, 생활 모습 등 그 시대 역사와 문화를 더욱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평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다문화 자녀의 학습역량 강화 및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