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오는 10월 22일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대회기간동안 외국인 관람객들이 나주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F1 대회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점검은 7. 15일까지 추진되며, F1 대회 관람객들이 이용하게 될 숙박, 다중이용시설 390개소에 대해 ▲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 숙박시설 객실 내 피난기구 및 휴대용비상조명등 비치 여부 ▲ 전기․가스․위험물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상태 ▲ 비상구․피난시설 등 긴급 피난가능 여부 확인 ▲ 자체 방화관리 및 자위소방대 편성․운영 실태 등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해 행정처분과 사법처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3월초 화재와의 전쟁선포 후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중”이라며, “이번 F1대회 기간동안 우리지역을 찾는 관람객들이 단한건의 불의의 사고없이 안전하고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